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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는 무엇인가

샤일레 위키는 스튜디오가 일하면서 알아낸 것을 정리해 공개하는 곳입니다. 클라이언트 작업에서 반복되는 판단, 매번 다시 찾게 되는 설정, 한 번 겪고 나면 다음에는 30분을 아끼는 함정 같은 것들을 남깁니다.

샤일레는 글 쓰는 자리가 셋입니다.

담는 것 판별
shaile.co.kr 무엇을 만드는지. 팔기 위한 글 일감을 따는 데 도움이 되나?
이 위키 주제. 나중에 찾아볼 것 6개월 뒤에 다시 찾을까?
작업일지 사건. 그때 그 일 한 번 읽고 말 글인가?

가장 헷갈리는 것은 위키와 작업일지의 경계입니다. 겪은 일은 본래 서사라 사건 모양으로 나오고, 그건 작업일지로 갑니다. 위키는 그 서사에서 반복해서 찾게 되는 것만 주제로 굳혀 받습니다. 그래서 작업일지가 먼저 쌓이고 위키는 그 침전물입니다.

같은 경험이 양쪽에 다 있을 수 있습니다. “사업자등록 신청했다가 두 번 반려당했다”는 사건이라 작업일지에 있고, “이 업종은 시군구 인허가가 먼저 필요하다”는 6개월 뒤에도 찾을 지식이라 여기 옵니다.

여기 글은 팔기 위한 글이 아니라 다시 읽기 위한 글입니다. 그래서 문장이 짧고, 결론이 먼저 오고, 틀린 것으로 판명되면 조용히 고칩니다.

공개입니다. 로그인이 없고 검색엔진도 들어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지킵니다.

  • 비밀은 적지 않습니다. API 키, 토큰, 비밀번호, 접속 주소, 클라이언트의 내부 사정은 여기 들어오지 않습니다. 값 대신 이름만 적습니다.
  • 클라이언트를 특정하지 않습니다. 허락받은 사례가 아니면 “어떤 커머스 프로젝트에서” 정도로 둡니다.

정적 사이트입니다. 마크다운을 Astro Starlight로 빌드해 Cloudflare Pages가 서빙합니다. 서버도 데이터베이스도 없고, 따라서 로그인·댓글·조회수 같은 것도 없습니다.

검색은 페이지에 들어올 때 브라우저가 색인을 내려받아 그 자리에서 돕니다. 무엇을 검색했는지는 어디에도 남지 않습니다.

광고는 싣지 않습니다. 추적 쿠키도 심지 않습니다. 이건 홈페이지와 같은 방침입니다.